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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도박
형사일반/기타범죄
몰래 탄 약물이라더니... 세 번의 선처는 없었다
수원지방법원 2023노7902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 투약, 법원의 엄중한 판단
피고인은 이미 마약류 범죄로 세 차례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어요. 그럼에도 집행유예 기간 중이던 2022년 10월경부터 2023년 3월경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어요. 또한, 2023년 1월경에는 메신저를 통해 '던지기' 방식으로 필로폰 약 0.15g을 19만 원에 매수하기도 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총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한 차례 매수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돼요.
피고인은 첫 번째 투약 혐의에 대해, 즉석만남으로 만난 남성이 자신도 모르게 술에 필로폰을 타서 마시게 한 것이라며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두 번째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주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으므로 미수에 그쳤다고 항변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피고인이 처음에는 식욕억제제 때문이라고 했다가 말을 바꾸는 등 진술에 일관성이 없었고, 소변 검사에 대비해 다른 액체를 준비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한 정황이 뚜렷했기 때문이에요. 결국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 역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어요. 피고인이 뒤늦게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반성했지만, 이미 세 번이나 선처를 받았음에도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어요.
이 사건은 마약 범죄,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에 대한 법원의 엄격한 태도를 보여줘요. 법원은 피고인의 '비자발적 투약' 주장을 배척하면서 진술의 일관성, 범행 은폐 시도 등 간접적인 정황 증거를 중요하게 고려했어요. 또한, 여러 차례 선처에도 불구하고 같은 범죄를 반복하는 경우, 뒤늦은 반성만으로는 실형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확히 했어요. 이는 재범 가능성이 높은 마약 범죄의 사회적 해악을 고려한 판결이에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재범 및 범행 부인의 신빙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