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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의 마약 범죄, 항소심에서 형량 늘었다

광주지방법원 2024노367,993(병합)

단순 투약과 판매 알선, 항소심에서 병합 심리된 마약 사건

사건 개요

피고인은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으로, 체류 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2년 이상 대한민국에 불법으로 체류했어요. 그는 지인과 함께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먼저 재판을 받았어요. 이후 별건으로, 마약 공급책의 제안을 받고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구매자에게 전달하는 판매책 역할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또다시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피고인은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2023년 8월경 두 차례에 걸쳐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했어요. 또한 2019년 4월 입국하여 2021년 3월 체류 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계속 한국에 머물렀어요. 이와 별개로 2023년 2월과 3월, 마약 공급책과 공모하여 필로폰 약 48g과 엑스터시 50정을 구매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도 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의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다만, 각각의 1심 재판에서 선고된 형량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마약 투약 및 불법체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마약 판매 혐의에 대해서는 별도의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항소심은 두 사건의 범죄가 경합범 관계에 있어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하므로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한다고 밝혔어요. 이후 피고인의 모든 혐의를 종합하여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15,550,000원을 선고하며 1심보다 무거운 형을 결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마약류 판매 과정에 운반책 등으로 가담한 적 있다
  • 체류 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신분으로 범죄에 연루되었다
  • 여러 범죄 혐의로 각각 다른 재판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하였거나 항소를 고려 중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의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