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기획부동산 사기, 결국 징역 4년 확정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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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 기획부동산 사기, 결국 징역 4년 확정

광주고등법원 (제주) 2024노36,91(병합)

제주도 땅 개발 약속 믿었다가 전 재산 잃은 피해자들의 눈물

사건 개요

부동산 회사 대표인 피고인은 제주도에 전원주택 단지나 한옥 호텔을 짓겠다고 속여 여러 피해자에게 토지 매입을 권유했어요. 그는 토지에 설정된 수십억 원의 근저당권을 곧 말소해주고, 몇 달 안에 건축 허가까지 받아주겠다고 약속했죠.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피고인은 피해자 9명으로부터 총 18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챘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소위 '기획부동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처음부터 개발이나 근저당권 말소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신공항 설립 같은 호재를 내세워 피해자들을 속였다는 것이에요. 피고인은 이렇게 편취한 돈을 약속된 개발 사업이 아닌 개인 채무 변제나 사업 자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어요. 또한, 피해자들에게 토지 지분 이전 등기를 마쳐주었고, 건물 신축을 위해 측량이나 일부 토목공사를 진행하기도 했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들은 두 개의 별도 사건으로 재판을 진행하여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어요.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거액을 편취했고 피해 회복 노력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죠.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한 후,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하나의 형을 선고했어요. 피해액이 18억 원을 초과하고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에게 징역 4년의 중형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개발 호재를 내세운 토지 투자를 권유받은 적 있다.
  •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동산을 '곧 말소해준다'는 약속만 믿고 계약한 상황이다.
  • 약속한 기한이 지나도 개발이나 건축 허가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 지분 등기만 이전받았을 뿐, 실질적인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다.
  • 판매자가 약속 이행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연락을 피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기획부동산 사기에서의 기망행위 및 편취액 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