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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강제추행 등
폭행/협박/상해 일반
출소 3개월 만의 폭행·추행, 항소심서 가중처벌
수원지방법원 2023노2778,2023노2846(병합)
누범기간 중 저지른 상해와 강제추행, 두 사건의 병합과 최종 형량
강제추행죄로 복역 후 출소한 지 약 3개월 만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남성의 이야기예요. 피고인은 술에 취해 행인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 자신에게 주의를 준 건물 관리인을 강제추행한 혐의, 그리고 소음 문제로 항의하는 이웃을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각각 기소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출소 후 누범 기간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폭행, 강제추행, 상해 등 여러 범죄를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이에 각 사건에 대해 법의 심판을 구하며 기소했어요.
1심 법원은 세 가지 혐의 중 상해와 강제추행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여 각각 징역 8월과 징역 6월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행인에 대한 폭행 혐의는 피해자의 진술 증거가 법정에서 채택되지 않아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어요. 검사가 무죄 부분과 형량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하자, 2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2심은 1심의 무죄 판단은 유지했지만, 유죄로 인정된 상해와 강제추행죄에 대해서는 경합범으로 보아 형을 다시 정했어요. 결국 1심의 각 판결을 파기하고 더 무거운 형인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누범 기간 중 저지른 여러 범죄를 어떻게 처벌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예요. 누범이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끝난 후 3년 이내에 다시 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죄를 저지르는 것을 말하며, 법정형의 최고 2배까지 가중 처벌될 수 있어요. 또한, 여러 개의 죄를 저질렀을 때 이를 병합하여 하나의 형을 선고하는 '경합범' 규정이 적용되었어요. 이 경우 가장 무거운 죄에 정한 형에 가중하여 처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1심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될 수 있었던 것이에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누범 기간 중 저지른 경합범의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