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의 반복된 절도, 선처는 없었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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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일반/기타범죄

집행유예 기간의 반복된 절도, 선처는 없었다

대구지방법원 2024노1626,2492(병합)

공갈죄 집행유예 중 상습 절도, 경합범 법리에 따른 최종 처벌 수위

사건 개요

피고인은 공갈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 기간 전후로 식당과 주차된 차량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현금과 지갑 등을 훔치거나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각 범행이 별개의 재판으로 진행되었으나, 항소심에서 두 사건이 병합되어 하나의 판결을 받게 된 사건이에요.

공소사실 요지

피고인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절도 및 절도미수 범행을 저질렀어요.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과 전자담배 등을 훔쳤고, 식당에서 잠든 손님의 명품 지갑과 현금을 절취하기도 했어요. 일부 범행은 차 문이 잠겨있거나 훔칠 물건이 없어 미수에 그쳤지만, 총 피해액은 400만 원이 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의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1심에서 선고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어요. 또한 항소심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들에게 피해 금액을 변제하며 합의를 위해 노력했고, 피해자들로부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받기도 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들은 두 개의 별도 사건으로 재판을 진행하여 각각 징역 8개월, 그리고 벌금 100만 원과 징역 4개월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하면서, 피고인의 다른 범죄(공갈죄) 판결 확정 시점을 기준으로 범행들을 나누어 판단했어요. 판결 확정 전의 절도미수 1건에 대해서는 1심의 벌금형을 유지했지만, 판결 확정 후인 집행유예 기간에 저지른 4건의 범행은 경합범 관계에 있다고 보았어요. 이에 따라 1심 판결들을 파기하고, 이 4건의 범죄에 대해 하나의 형인 징역 10개월을 새로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집행유예 기간 중에 새로운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
  • 여러 건의 동종 범죄로 각각 다른 재판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이다.
  • 과거에 확정판결을 받은 사건을 전후로 여러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다.
  •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피해 금액을 변제했지만, 실형 선고가 우려된다.
  • 1심 판결의 형량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항소를 고려 중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처리에 따른 형량 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