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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폭행 피해자인 아내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남편
창원지방법원 2023노1843,2024노855(병합)
특수상해 재판에서 이기려 아내에게 위증을 교사한 남편의 최종 형량
남편은 아내를 소주병으로 때린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그는 자신에게 유리한 판결을 받기 위해 피해자인 아내에게 '스스로 머리를 때려 자해한 것'이라고 거짓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했죠. 아내는 남편의 부탁에 따라 1심과 2심 법정에서 두 차례나 허위로 증언했어요.
남편은 자신의 특수상해 사건 재판 과정에서 아내에게 두 차례에 걸쳐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았어요. 아내는 남편의 2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선서한 후, 남편의 말대로 거짓 진술을 하여 위증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또한 남편은 이와 별개로 아내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주먹으로 아내를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상해를 가한 혐의도 있었어요.
남편과 아내는 법정에서 위증 교사와 위증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남편은 별도의 상해 혐의에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했고요. 다만,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남편은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위증 교사 및 위증은 사법질서를 교란하는 중대 범죄라며 남편에게 징역 1년을, 아내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어요. 별도의 상해 사건에 대해서는 남편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고요. 항소심 법원은 남편의 위증교사죄에 대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이 다소 무겁다고 판단하여 징역 8개월로 감형했어요. 하지만 상해죄에 대한 벌금형은 그대로 유지했어요.
위증교사죄는 국가의 형사사법 기능을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엄하게 처벌돼요. 재판의 핵심적인 내용에 관해 거짓 증언을 하도록 시키는 것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하죠. 설령 그 거짓 증언이 재판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더라도 범죄 성립에는 문제가 없어요. 이 사건처럼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하는 경우, 두 사람의 특수한 관계를 고려하더라도 엄중한 처벌을 피하기 어려워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위증교사죄의 성립 및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