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빵에 격분, 핸드폰 발로 차면 재물손괴죄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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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소송절차

어깨빵에 격분, 핸드폰 발로 차면 재물손괴죄

서울중앙지방법원 2024노957

항소기각

구치소 동기의 고소, 법정에서 뒤바뀐 진술의 결과

사건 개요

피고인과 피해자는 서울구치소 같은 방에서 3개월간 함께 수감 생활을 하며 알게 된 사이였어요. 2018년 4월에서 5월 사이,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계단에서 서로 어깨를 부딪혔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들고 있던 핸드폰을 떨어뜨렸어요. 이에 피고인은 순간 격분하여 바닥에 떨어진 피해자의 핸드폰을 발로 차 액정을 파손시켰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고의로 타인의 재물을 손괴했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이 피해자와 어깨를 부딪힌 후, 떨어진 핸드폰을 발로 차 수리비 미상의 손해를 입혔다며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 재판에서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어요. 하지만 항소심에 이르러서는 진술을 완전히 뒤집었어요. 피해자가 사건 발생 3년이 지나서야 손해를 배상받을 목적으로 자신을 무고한 것이라며, 핸드폰을 고의로 손괴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피해자의 경찰 진술 등을 근거로 유죄를 인정하여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 역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법원은 피고인이 1심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으며 자백했는데, 항소심에서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진술을 번복하는 것은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또한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허위로 고소할 동기를 찾기 어렵다며 원심의 판단을 유지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타인의 물건을 파손한 적 있다.
  • 사소한 시비가 원인이 되어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다.
  •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한 적 있다.
  • 피해자의 진술 외에 명확한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진술 번복의 신빙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