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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무면허
폭행/협박/상해 일반
상해·음주운전 실형 선고, 항소심서 뒤집혔다
광주지방법원 2024노1495,2024노3072(병합)
재판 중 또 범죄 저질렀지만,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끈 집행유예
피고인은 2022년 12월, 호텔 객실에서 73세 남성과 나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하여 늑골 골절 등 6주간의 상해를 입혔어요. 이후 2023년 6월에는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했어요. 심지어 이 사건들로 1심 재판을 받던 중인 2024년 5월, 또다시 무면허로 화물차를 운전하다 적발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호텔에서 70대 남성과 말다툼 중 폭행하여 늑골 골절 등 6주간의 상해를 입혔다고 보았어요. 또한, 혈중알코올농도 0.135%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이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무면허로 화물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검찰은 반복적인 범행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어요.
피고인은 상해 혐의에 대해, 피해자가 스스로 넘어져 다친 것이며 자신의 폭행으로 상해를 입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서로 발길질을 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해와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부인한 것이에요. 다만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인정했어요.
1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별도로 재판했어요. 상해 및 음주·무면허 운전 혐의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재판 중 저지른 추가 무면허 운전 혐의에 대해 징역 2개월을 각각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한 후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했어요. 피고인이 항소심에 이르러 상해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최종 동종 범죄 전력이 오래전인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했어요. 그 결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했어요.
이 사건은 여러 범죄가 결합된 경합범 사건에서 양형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보여줘요. 특히 피고인은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8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재판 중 또 범죄를 저질러 실형 가능성이 매우 높았어요. 그럼에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결정적인 이유는 피해자와의 '합의'였어요. 이는 범행 후 피고인의 노력이 형량 결정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와의 합의 등 양형에 유리한 사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