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전남친의 범죄, 법원은 외면하지 않았다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엄마 전남친의 범죄, 법원은 외면하지 않았다

대법원 2020도3377,2020보도10(병합)

상고기각

10세 의붓딸 성폭행, 피고인의 변명과 법원의 최종 판단

사건 개요

피고인은 과거 약 4년간 동거했던 여성의 10세 딸과 단둘이 집에 있게 된 날, 아이를 두 차례에 걸쳐 성적으로 학대했어요. 처음에는 옷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했고, 약 2시간 뒤에는 불을 끈 방에서 아이를 위력으로 간음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상대로 강제추행과 위력에 의한 간음을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이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가슴을 만진 사실과 음부에 손가락을 넣은 사실은 일부 인정했어요. 하지만 성기를 삽입한 사실은 없으며, 어두워서 피해자가 손가락을 성기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피해자의 몸에서 자신의 DNA가 나오지 않은 점을 근거로 간음 혐의를 부인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매우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피해자가 손가락 삽입과 성기 삽입을 명확히 구분해 진술한 점, 범행 후 몸을 씻어 DNA가 검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들어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징역 8년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은 형이 무겁다며 항소와 상고를 했지만, 2심과 대법원 모두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이를 기각하여 징역 8년형이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가해자가 아는 사람인 아동 성범죄 사건에 연루된 적 있다.
  • 피해 아동 진술의 신빙성이 주요 쟁점인 상황이다.
  • 범행을 일부 인정하지만 핵심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 DNA 등 직접적인 물적 증거가 부족하여 다툼이 있다.
  • 피해자가 사건 발생 후 바로 신고하지 못한 사정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 아동 진술의 신빙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