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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도박
텔레그램 마약 판매, 법원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대구고등법원 2024노18,2024노316(병합)
친구와 함께한 '던지기' 수법 마약 유통의 전말과 법적 책임
피고인 A는 텔레그램에 마약 판매 채널을 개설하고 구매자를 모집했어요. 그는 친구인 피고인 B와 다른 공범들에게 필로폰을 소분, 포장하여 특정 장소에 숨기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하도록 지시했어요. 이들은 합성대마, 필로폰, 케타민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 매매, 관리,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주범 A는 마약 판매를 총괄하며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하고 공범들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등 범행을 주도했어요. 공범 B는 A의 지시에 따라 필로폰을 소분하고 지정된 장소에 숨기는 등 판매 과정에 적극 가담했어요. 이들은 여러 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합성대마 등을 함께 투약했으며, 특히 A는 경찰관의 위장 거래에 응해 필로폰을 판매한 사실도 있었어요.
주범 A와 공범 B는 수사 단계부터 재판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어요.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또한,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법원에 선처를 구했어요.
1심 법원은 주범 A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공범 B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어요. 이후 A는 다른 마약 사건으로 또다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어요. 항소심 법원은 A에 대한 두 개의 1심 판결을 병합하여 심리한 뒤, 범행을 주도했고 '던지기' 수법의 사회적 해악이 크다며 모든 혐의를 합해 징역 3년을 선고했어요. 반면, 공범 B에 대해서는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집행유예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어요.
이 사건은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한 비대면 마약 유통, 소위 '던지기' 수법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법원은 이러한 신종 유통 방식이 적발이 어렵고 마약 확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어요. 특히 범행을 계획하고 지시한 주범에게는 더 무거운 책임을 물었고, 여러 사건이 병합될 경우 경합범 가중 원칙에 따라 하나의 형으로 다시 선고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어요. 공범의 경우, 가담 정도와 초범 여부 등을 고려해 주범보다 낮은 형량이 선고될 수 있음을 보여줘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던지기' 등 조직적 마약 유통 범죄의 가담 정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