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이에게 몹쓸 짓, 법원은 용서하지 않았다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10살 아이에게 몹쓸 짓, 법원은 용서하지 않았다

대법원 2024도6368,2024전도72(병합)

상고기각

돈과 협박으로 이어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의 전말

사건 개요

피고인은 지인의 딸인 피해 아동을 2016년경부터 알고 지냈어요. 그는 2019년, 당시 10세였던 피해자가 자신의 집에서 잠든 틈을 타 세 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했어요. 이후 2022년에는 당시 13세였던 피해자에게 돈을 주거나 과거 일을 빌미로 협박하며 네 차례 간음했고, 2023년에는 차 안에서 강제로 추행하기도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여러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먼저, 13세 미만 미성년자인 피해자가 잠들어 항거불능 상태인 것을 이용해 강제추행한 혐의가 있어요. 또한, 13세 이상 16세 미만인 피해자를 돈으로 유인하거나 협박하여 간음한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도 포함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차 안에서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도 제기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항소심에서 1심이 선고한 징역 5년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자신에게는 성범죄를 다시 저지를 재범의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따라서 7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라는 명령 역시 부당하다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5년과 7년간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 등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은 유리하게 보았지만, 과거 동종 범죄 전력이 있고 어린 피해자를 상대로 장기간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했어요. 항소심과 대법원 역시 1심 판결이 합리적인 재량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보았어요. 법원은 피고인의 과거 범죄 전력과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 결과를 근거로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 그리고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아는 어른으로부터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당한 적이 있다.
  • 가해자가 돈이나 선물을 주며 성적인 행위를 요구한 상황이다.
  • 과거의 잘못을 빌미로 협박하며 범죄를 저지른 경우다.
  • 피해자가 13세 미만이거나 13세 이상 16세 미만인 미성년자다.
  • 가해자와 합의했지만, 중형이 선고될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의 양형 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