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명령 무시한 스토킹, 더 무거운 처벌을 불렀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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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명령 무시한 스토킹, 더 무거운 처벌을 불렀다

의정부지방법원 2024노2077,2024노2052(병합)

수차례 접근금지명령 위반과 상습 스토킹에 대한 항소심의 판단

사건 개요

이혼한 전 남편이 전처와 딸을 상대로 폭행과 스토킹을 저지른 사건이에요. 피고인은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거절당하자 전처의 집에 찾아가 전처와 딸을 폭행했어요. 이후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결정을 받았음에도, 44회에 걸쳐 연락하는 등 이를 위반했어요. 심지어 다른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약 두 달간 111회에 걸쳐 전화를 걸거나 집을 찾아가는 등 스토킹을 지속했고,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접근금지 명령까지 어겼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여러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먼저 전처와 딸의 손목과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가 있어요. 또한 법원의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 결정을 어기고 44회에 걸쳐 연락한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도 포함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약 두 달에 걸쳐 111회나 지속적, 반복적으로 연락하거나 주거지에 접근하는 등 스토킹 범죄를 저질렀고, 그 과정에서 내려진 접근금지 잠정조치까지 3회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했어요. 하지만 1심에서 각각 다른 재판부로부터 선고받은 형량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어요. 즉, 죄는 인정하지만 처벌이 과하다는 입장이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두 개의 사건으로 나누어 판결했어요. 폭행 및 임시조치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 200만 원을, 스토킹 및 잠정조치 위반에 대해서는 징역 1년과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법원은 두 1심 판결을 모두 파기하고 하나의 형을 새로 선고했어요. 여러 범죄가 동시에 재판받을 경우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하고, 1심 판결에 법리적 오류가 있었다고 보았기 때문이에요. 최종적으로 항소심은 모든 범죄를 종합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1년 및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이혼한 배우자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지속한 적이 있다.
  •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나 연락금지 명령(임시조치, 잠정조치 등)을 받은 적이 있다.
  • 접근금지명령을 위반하여 연락하거나 찾아간 적이 있다.
  • 금전 요구 등을 거절당하자 폭행을 행사한 적이 있다.
  • 유사한 범죄로 재판을 받는 도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반복적인 스토킹 및 접근금지명령 위반에 대한 처벌 수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