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 BJ의 두 얼굴, 그 끝은 징역 6년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디지털 성범죄

인터넷 방송 BJ의 두 얼굴, 그 끝은 징역 6년

서울고등법원 2024노1422,2024보노89(병합)

항소기각

유사강간, 스토킹, 사기 등 연이은 범죄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판결

사건 개요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피고인은 여러 여성을 상대로 복합적인 범죄를 저질렀어요. 술자리 게임을 하던 중 여성을 방으로 데려가 유사강간하고, '헌팅'으로 만난 다른 여성을 집에 데려가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어요. 또한, 헤어진 연인을 폭행하고 지속적으로 스토킹했으며, 인터넷 방송 중 여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여 영리 목적으로 유포하고, 지인들을 상대로 돈을 편취하기도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여러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주요 혐의는 유사강간, 강간미수, 스토킹범죄 처벌법 위반, 폭행, 사기, 그리고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영리 목적 반포 등이었어요. 특히 피고인이 다른 범죄로 인한 누범기간 중에 있었음에도 여러 여성을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일부 혐의는 인정했지만, 주요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어요. 유사강간 혐의에 대해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만진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또한,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 하에 이루어진 신체 접촉이었을 뿐, 목을 조르거나 제압하는 등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다고 항변했어요. 1심에서 선고된 징역 6년의 형이 너무 무겁다고도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6년을 선고했어요. 법원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특히 강간미수 피해자가 제출한 상해진단서와 사건 직후 피고인을 추궁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 등을 유죄의 증거로 삼았어요. 항소심(2심) 재판부 역시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성범죄 피해자의 대처 방식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피고인이 주장하는 '피해자답지 않은 모습'만으로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할 수 없다고 밝혔어요. 결국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징역 6년형을 그대로 유지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성범죄 사건에서 상대방과 합의된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 피해자의 사건 전후 행동을 근거로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다투고 있다
  • 하나의 사건에 여러 범죄 혐의(예: 성범죄, 폭행, 사기)가 얽혀 있다
  • 누범기간 중에 다시 범죄를 저질러 가중처벌의 위험이 있다
  • 피해자에 대한 피해 회복 조치가 미흡하여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성범죄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 기준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