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진술 번복, 상간 소송의 결정적 패인 | 로톡

손해배상

이혼

남편의 진술 번복, 상간 소송의 결정적 패인

서울중앙지방법원 2024나67018

원고일부승

불륜 증거로 제출된 남편의 각서와 증언, 신빙성을 의심받은 이유

사건 개요

아내는 남편과 부정행위를 했다며 한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어요. 아내는 남편이 직접 작성했다는 불륜 사실 자백 각서와 법정 증언을 결정적인 증거로 제출했어요. 남편은 각서에서 10년 넘게 피고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상세히 진술했고, 법정에서도 이를 재차 확인했어요.

원고의 입장

아내는 피고가 남편과 오랜 기간 부정한 관계를 유지해 혼인 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어요. 그 증거로 남편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각서를 제출했는데, 여기에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경위부터 성관계 장소, 금전 거래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담겨 있었어요. 또한, 남편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각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증언한 만큼 피고의 책임이 명백하다고 주장했어요.

피고의 입장

피고는 아내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어요. 남편은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손님으로 왔을 뿐, 성관계를 하거나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어요. 남편의 각서나 진술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법원은 남편의 각서와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아내의 청구를 기각했어요. 남편이 아내에게 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바로 다음 날 각서를 작성한 점을 지적했어요. 또한 남편이 과거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와 내연 관계가 아니라고 진술했다가, 아내에게 고소당한 후에야 불륜 관계였다고 말을 바꾼 점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보았어요. 결국 대법원도 이러한 원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고 아내의 상고를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배우자의 불륜을 주장하며 상간 소송을 준비 중이다.
  • 배우자가 작성한 각서나 진술서를 핵심 증거로 가지고 있다.
  • 배우자가 수사기관이나 법정에서 진술을 바꾼 적이 있다.
  • 배우자의 진술 외에 객관적인 증거(사진, 문자 등)가 부족한 상황이다.
  • 배우자가 각서를 작성할 당시 부부 사이에 갈등이나 폭력이 있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배우자 진술의 신빙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