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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패소 후 2심 역전, 미지급 대금 받아낸 비결

의정부지방법원 2024나210180

원고일부승

증거 부족으로 기각된 임대료 청구, 항소심의 다른 판단

사건 개요

건설장비 임대업을 하는 원고는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체인 피고에게 펌프카를 빌려주고 공사에 필요한 자재도 공급했어요. 하지만 피고가 펌프카 임대료 약 4,169만 원과 자재 대금 약 6,699만 원을 지급하지 않자, 원고는 소송을 제기했어요.

원고의 입장

피고는 2023년 4월부터 6월까지 펌프카를 사용하고 발생한 임대료와 우리가 대신 지급한 자재 대금을 모두 지급해야 해요. 계약에 따라 정당하게 청구한 금액이므로, 미지급된 총액 약 1억 868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할 의무가 있어요.

피고의 입장

펌프카 임대료는 하루 사용료가 아니라, 레미콘 타설 양에 따라 계산하기로 약속했어요. 원고가 일방적으로 계산 방식을 바꿔 부당하게 청구하고 있는 것이에요. 또한, 배관자재 등은 펌프카 임대료에 포함된 것이므로 별도로 지급할 의무가 없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자재 대금 청구는 인정했지만, 펌프카 임대료에 대해서는 원고의 주장(하루 사용료 기준)을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했어요. 이에 원고는 항소했고, 2심 법원은 1심 판결을 일부 뒤집었어요. 2심은 제출된 증거들을 종합해 볼 때, 원고의 임대료 청구가 타당하다고 판단했어요. 결국 2심 법원은 피고에게 1심에서 인정된 자재 대금뿐만 아니라 펌프카 임대료까지 합한 총 1억 868만여 원과 지연손해금을 모두 지급하라고 판결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물품이나 장비를 공급하고 대금을 받지 못한 적 있다.
  • 대금 지급 방식에 대해 상대방과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 계약서 없이 구두 약정이나 관행에 따라 거래를 진행했다.
  • 1심에서 증거 부족을 이유로 불리한 판결을 받고 항소를 고민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계약 내용의 입증 책임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