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성폭력/강제추행 등
수사/체포/구속
아내가 본 남편의 성범죄, 법원은 믿었다
대법원 2023도16239,2023전도180(병합)
지인에게 수면제 먹이고 강간, 아내의 번복된 진술과 법원의 판단
피고인은 아내를 통해 알게 된 지적장애 2급의 피해자를 집으로 초대했어요. 피고인은 자신의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졸피뎀)를 몰래 커피에 타서 피해자에게 마시게 한 후, 아내와 함께 술을 마셨어요. 피해자와 아내가 잠들자, 피고인은 피해자를 강간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장애인을 강간하여 의식 상실 등의 상해를 입혔다고 보았어요. 또한, 마약류취급자가 아님에도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사용하고, 과거 범죄로 부착 중이던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외출제한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먹인 사실이 없으며, 강간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어요. 오히려 자신의 아내가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주었다고 반박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어요.
1심 법원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어요. 범행을 목격한 아내의 진술이 일부 번복되긴 했지만, 남편을 도와주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거짓 진술로 보았고, 최초의 구체적인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어요. 2심과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아 피고인의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유일한 목격자인 피고인 아내 진술의 신빙성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였어요. 아내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남편의 범행을 진술했다가, 이후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원래대로 진술했어요. 법원은 진술이 바뀐 경위, 즉 남편에 대한 동정심과 회유로 인한 심리적 갈등을 고려했어요. 결국 객관적 증거와 부합하는 최초의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여 유죄의 증거로 삼았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목격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