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울린 상습범, 법원은 중형을 선고했다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폭행/협박/상해 일반

자영업자 울린 상습범, 법원은 중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2023도8759,2023보도44(병합)

상고기각

술집 소란, PC방 성추행과 특수상해, 경찰관 폭행까지 이어진 연쇄 범죄

사건 개요

피고인은 2022년 2월, 한 주점에서 영업시간이 끝났으니 나가달라는 주인의 요구에 불응하며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모욕했어요. 두 달 뒤인 4월에는 PC방에서 여성 업주를 강제추행하고, 자신을 붙잡자 휴대전화로 머리를 여러 차례 내리쳐 상해를 입혔어요. 또다시 두 달 뒤인 6월에는 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경찰서로 이송되는 순찰차 안에서 운전 중인 경찰관을 포함한 동승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발로 좌석을 차는 등 폭행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여러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주점에서의 소란 행위에 대해서는 업무방해죄와 모욕죄를, PC방 사건에 대해서는 강제추행죄와 특수상해죄를 적용했어요. 또한,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우고 순찰차에서 경찰관들을 폭행한 행위에 대해서는 경범죄처벌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어요. 주점에서는 소란을 피운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고, PC방에서는 피해자를 추행하지 않았으며 폭행은 피해자가 먼저 자신을 내쫓으려 해 저항한 정당방위였다고 항변했어요. 특히 피해자를 때린 휴대전화는 '위험한 물건'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순찰차 안에서는 침을 뱉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좌석 사이 격벽 때문에 경찰관에게 침이 닿지 않았을 것이며 침 뱉는 행위가 폭행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2심, 대법원 모두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어요. 법원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특히 주점 주인이 방역지침 위반의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허위 신고를 할 이유가 없다는 점, PC방 CCTV 영상이 피해자 진술과 부합하는 점 등을 근거로 삼았어요. 또한 휴대전화라도 사용 방식과 상대방이 입은 상해 정도에 따라 '위험한 물건'에 해당할 수 있고, 침을 뱉는 행위 역시 신체에 대한 유형력 행사로서 폭행에 해당한다고 명확히 했어요. 결국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3년 6개월 및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술에 취해 영업장에서 소란을 피운 적이 있다.
  •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한 적이 있다.
  • 일상적인 물건을 무기로 사용하여 상대방을 공격한 적이 있다.
  •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관에게 욕설하거나 침을 뱉는 등 행위를 한 적이 있다.
  • 누범 기간 중에 동종 또는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특수상해죄의 '위험한 물건' 해당 여부 및 공무집행방해죄의 '폭행'의 범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