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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 출신? 의사의 거짓 명패, 결국 벌금형
대법원 2016도556
블로그에 올린 허위 이력 사진, 의료법상 거짓 광고 해당 여부
한 의사가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허위 학력과 경력이 적힌 명패 사진을 게시했어요. 이 명패에는 미국 유명 병원 연수 과정 등을 수료했다는 거짓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죠. 해당 게시물은 약 3개월간 블로그에 공개되었고, 결국 이 의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검찰은 의료인인 피고인이 인터넷 블로그에 허위 이력이 기재된 명패 사진을 게시한 행위는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거짓 의료광고'에 해당한다고 보았어요. 이는 의료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 오인하게 할 수 있는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어요.
의사는 고의로 사진을 올린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개인 블로그에 사진을 게시하는 것은 '광고'로 볼 수 없다고 항변했죠. 설령 광고라 하더라도, 의료법상 '의료광고'는 의료 행위에 관한 것이지, 개인 이력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고 맞섰어요.
1심 법원은 의사의 행위가 의료법상 거짓 광고에 해당한다며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 역시, 다른 범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원심을 파기했지만, 거짓 광고 혐의 자체는 유죄로 인정하여 동일한 벌금형을 선고했어요. 블로그도 광고 매체이며, 의료인의 경력 역시 의료광고의 내용에 포함된다고 판단했죠.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의사의 상고를 기각하여 유죄가 최종 확정되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인터넷 블로그에 올린 의사의 허위 경력이 의료법상 '거짓 의료광고'에 해당하는지 여부였어요. 법원은 '의료광고'를 의료 기술이나 행위뿐만 아니라 의료인의 경력 등 의료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널리 알리는 행위로 폭넓게 해석했어요. 특히 인터넷 블로그는 대중과 소통하며 정보를 전달하는 강력한 광고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보았죠. 따라서 의사의 허위 경력 게시 역시 환자들을 오인하게 할 수 있는 명백한 거짓 광고라고 판단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거짓 의료광고의 범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