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맡겼더니 돈만 꿀꺽, 상습 사기꾼의 최후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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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맡겼더니 돈만 꿀꺽, 상습 사기꾼의 최후

대구지방법원 2017노4126,2018노99(병합),2017초기1642

10여 명의 피해자를 낳은 연쇄 공사 사기 사건의 전말

사건 개요

한 건설업자가 주택 신축 및 인테리어 공사를 해주겠다며 여러 피해자로부터 계약금을 받아 챙겼어요. 그는 처음부터 공사를 완성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으며, 기초 공사만 진행하거나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는 수법을 반복했는데요.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액은 총 2억 원이 넘었고, 하도급 업체와 직원 임금까지 체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피고인은 자금난에 시달려 공사를 완공할 능력이 없음에도 다수의 피해자들을 속여 공사 계약을 체결했어요. 그는 계약금 등 1억 6,935만 원을 받아 편취하고, 법무사를 사칭해 압류 해제 비용 명목으로 2,400만 원을 가로채기도 했어요. 또한, 하도급 업체들에게 공사 용역을 제공받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퇴직한 근로자의 임금 120만 원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 재판 과정에서 일부 혐의는 인정했지만, 다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하지만 항소심에 이르러서는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어요. 그는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들은 두 개의 별도 사건으로 나누어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월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이 항소하자, 2심 법원은 두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는데요. 여러 범죄가 동시에 재판받을 경우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했어요. 최종적으로 2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일부 피해자에 대한 배상명령도 내렸어요. 범행으로 인한 피해액이 크고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점은 불리하게, 항소심에서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 등은 유리하게 참작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공사 계약을 맺고 계약금이나 중도금을 받았지만,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적 있다.
  •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여러 공사 계약을 동시에 체결한 상황이다.
  • 받은 공사 대금을 계약된 공사가 아닌 다른 빚을 갚거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적 있다.
  • 하도급 업체에 공사를 맡기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거나, 직원의 임금을 체불한 적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공사 이행 능력 및 의사 없이 대금을 편취했는지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