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범 기간 중 마약 투약, 법원은 가중 처벌했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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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범 기간 중 마약 투약, 법원은 가중 처벌했다

광주지방법원 2018노3523,2019노239(병합)

수차례 필로폰 매수 및 투약, 그리고 경합범 병합 심리

사건 개요

피고인은 점유이탈물횡령죄 등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2017년 4월 출소했어요. 출소 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2018년, 피고인은 지인의 필로폰 매매를 돕고, 여러 차례에 걸쳐 직접 필로폰을 매수하여 투약한 혐의로 다시 재판에 넘겨졌어요. 관련 범죄들이 별개의 사건으로 기소되어 두 개의 1심 재판이 진행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마약류 취급자가 아님에도 필로폰을 취급했다며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기소했어요. 첫 번째 공소사실은 지인의 필로폰 매매를 방조하고, 네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이었어요. 이후 추가로 발견된 범죄 사실로, 일곱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또다시 기소되었어요. 이 모든 범행은 이전 범죄로 인한 형 집행 종료 후 3년 내에 다시 저지른 누범 기간에 해당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두 사건의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또한 수사기관의 수사에 성실히 협조했다고 해요. 다만, 두 개의 1심 판결을 합하면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심에서 양형부당을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두 개의 사건에 대해 각각 재판을 진행하여, 첫 번째 사건에 징역 10월과 추징금 86만 원을, 두 번째 사건에 징역 6월과 추징금 52만 원을 선고했어요.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건이 판결이 확정되기 전의 범죄들로 형법상 '경합범' 관계에 있다고 보았어요. 따라서 하나의 형을 선고해야 하므로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사건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최종적으로 항소심은 누범 기간 중의 범행인 점, 마약 범죄의 심각성, 동종 전과 등을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1년 4월과 추징금 138만 원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마약류를 구매하거나 투약한 적이 있다.
  • 다른 사람의 마약 거래를 도와준 적이 있다.
  • 이전 범죄로 형을 살고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다.
  • 여러 건의 범죄 사실이 별개의 재판으로 진행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의 형량 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