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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
목 조른 적 없다더니, 법원은 유죄를 선고했다
대전지방법원 2018노3669
선거 모임 말다툼에서 시작된 목조르기 상해 사건의 전말
2018년 1월, 한 모임 자리에서 사건이 발생했어요. 피고인은 다른 참석자와 말다툼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피해자가 "선거에 와서 왜 욕설을 하느냐"고 지적했어요. 이에 화가 난 피고인은 피해자의 뒤로 다가가 팔로 목을 졸랐고, 피해자는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목 부상을 입게 되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모임에서 피해자로부터 언행을 지적받았다는 이유로 격분했다고 봤어요. 피고인이 피해자의 뒤에서 팔로 목을 졸라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부좌상을 입혔다고 판단했어요. 이는 형법상 상해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기소한 것이에요.
피고인은 팔로 피해자의 목을 조른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항소심에서는 피해자의 옷을 잡아당겨 목이 졸린 것일 뿐, 팔로 직접 조르지는 않았다고 항변했어요. 또한, 사건의 발단은 피해자가 먼저 자신에게 물건을 던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사실관계를 다퉜어요.
1심 법원은 CCTV 영상 등 증거를 토대로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목을 조르는 폭행의 정도가 상당함에도 범행을 부인하는 점, 폭력 전과가 다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어요. 항소심 법원 역시 CCTV 영상을 근거로 피고인이 단순히 옷을 잡아당긴 것이 아니라, 양손과 팔을 이용해 10초 이상 상당한 강도로 피해자의 목을 조른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어요. 피해자가 물건을 던졌다는 주장도 증거가 없다고 보아 기각하고, 원심의 형량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당사자들의 주장이 엇갈릴 때 법원이 어떻게 사실을 인정하는지에 대한 것이에요. 법원은 피고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현장 CCTV 영상을 결정적인 증거로 삼았어요. 특히 영상에 나타난 폭행의 지속 시간, 주변 사람들이 말리지 못할 정도의 힘, 손의 위치 등 구체적인 모습을 분석하여 '단순히 옷을 잡아당긴 것'이 아닌 '목을 조른 행위'라고 명확히 판단했어요. 이는 형사재판에서 객관적 증거가 피고인의 주장보다 우선하여 사실 인정의 근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예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CCTV 등 객관적 증거에 의한 사실관계 확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